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4차 송년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4차 송년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이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은 물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물론 한국가스안전공사나 서울시소방재난본부 검수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최종 마무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서울 강남 소재 동보성에서 송년이사회를 갖고 △서울조합 회비조정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타이머콕 보급지원사업 △서울시 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조합 회비 조정방안은 이사 및 각구 지회장이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만큼 차기 운영위원 회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 3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진행된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800개 사업장에 대해 금속배관으로 시설개선을 마무리했다. 

또한 514가구에 대해 4,371만여원의 사업비로 LPG시설에 대한 타이머콕 설치 및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서울 소재 120개 LPG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을 1억1,883만여원규모로 가입시켰으며 한국가스시설안전관리원을 통해 공동화 및 개인 LPG판매소에 대한 자율검사도 실시했다.

이영채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LPG판매량 감소로 어려운 가운데 예산지원으로 가스시설개선, 타이머콕 보급사업 등 LPG판매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LPG판매업의 제한된 법적 문제를 중앙회와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이같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좀더 알아주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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