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LPG가격이 결국 동결됐다.
10월 국내 LPG가격이 결국 동결됐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10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됐다.

SK가스는 10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95.36원, 산업용은 1401.96원이며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641.68원(958.74원/ℓ)으로 동일하다.

E1도 10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95.8원, 산업용은 1402.4원이며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642.68원(959.33원/ℓ)으로 동일하다.

10월 국내가격은 LPG수입가격이 소폭 인하됐으나 최근 급등하는 환율의 영향을 받았다. 10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9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650달러, 부탄은 630달러로 조정됐다. 프로판은 전월 대비 20달러, 부탄은 30달러 각각 인하됐다. 여기에 환율추이를 보면 한달 사이에 55원가량 상승했다.

LPG수입가격은 평균 25달러/톤 인하됐으나 환율이 상승하면서 결국 국내 LPG가격은 동결됐다. 최근 석유제품 가격이 다소 인하되는 시점에 국내 LPG가격이 동결된 부분은 아쉽다. 그나마 국내 LPG가격은 지난 5~6월 동결된 후 7월에 kg당 42~44원, 8월에 20원, 9월에 70원 각각 내린 후  10월에는 동결되면서 여섯달 연속으로 LPG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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