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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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이 LPG 공급가격을 7개월 만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E1은 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30원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E1이 국내 가격을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7개월만이다. 이후 7월 48원, 8월 80원, 9월 50원을 올렸다. 10월 가격을 동결했지만 11월 165원, 12월 88원을 재차 인상했다.

1월 가격 인하로 E1의 국내 LPG 공급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당 1367.8원, 산업용 1374.4원으로 책정됐다.

부탄 가격은 ㎏당 1690.38원이다. 가정·상업용은 충전소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해 일반 소비자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을 뜻한다. 산업용은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을 말한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국내 가격은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 가격 기준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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