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톤당 795$로 75$ ↓ , 부탄 톤당 750$로 80$ ↓
미 전략비축유 방출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6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갔던 국제LPG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77.5달러 하락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약 92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12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795달러로 전월대비 75달러 하락했으며 부탄은 톤당 750달러로 전달에 비해 80달러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전략비축유 방출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11월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원유 재고 증가,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가들의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IEA의 공급 전망 상향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유럽 일부 국가의 봉쇄조치가 진행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한때 산유국 중심으로 추가감산 논의가 진행되면서 반짝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를 저지하지는못했다.

11월 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0.72달러로 전월 대비 0.89달러 내렸다.

4개월 연속 상승했던 환율도 11월 들어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한때 1달러당 1,196.5원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지난달 말 1달러당 1,167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속 상승해 한때 1196원까지 상승했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유로화가 급락, 달러화 강세를 부채질했다.

11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1.07원으로 전달 보다 4.3원 하락했다.

국제LPG가격과 환율을 반영한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92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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