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가 전략에너지로 LPG를 채택하고 LPG차 지원을 강화한다.
알제리가 전략에너지로 LPG를 채택하고 LPG차 지원을 강화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인 알제리는 국가 미래를 위한 전략 에너지로 LPG를 채택하고 LPG자동차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LPG차 보급을 위해 개조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LPG충전소 60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영석유회사 나프탈(Naftal)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승용자동차부문에서 LPG의 시장 점유율이 10%를 돌파했으며 2021년 6월 기준 알제리 전역에 LPG차 65만대, LPG충전소 1,0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LPG차 보급을 높이기 위해 예산 7,000억원을 배정해 LPG자동차, 충전 인프라, 개조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부한 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가스 자원의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국가 에너지 전환 연료로 가스를 채택해 NGEP(National Gas Expansion Program), NGFCP(National Gas Flare Commercialization Program), NGTNC(National Gas Transport Network Code)와 같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2030년을 가스 10년(Decade of Gas)으로 선언해 유가 보조금이 필요한 디젤, 가솔린을 대체해 가스 연료를 보급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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