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제LPG가격 톤당 평균 42.5$ 상승

프로판 530$/톤 35$ ↑‧ 부탄 525$/톤 50$ ↑

국제유가 수요회복 기대감에 소폭 상승 영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4월 이후 두달 연속 하락했던 국제 LPG가격이 6월 들어 다시 상승했다. 

프로판과 부탄 평균 톤당 42.5달러 상승하면서 7월 국내 LPG가격에는 kg당 48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6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530달러로 전월대비 35달러 상승했고 부탄은 톤당 525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50달러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백신접종 확대와 석유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수요 둔화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유럽 백신접종 확대와 미국 항공 수요 증가, 드라이빙 시즌 도래 등 상승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5월 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6.25달러로 전월 대비 3.57달러 상승했다.

환율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138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유로화 강세 등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월말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5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2.7원으로 전달 대비 0.6원 하락했다.

국제LPG가격과 환율을 반영한 7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48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