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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국제유가 다시 오름세...“알뜰주유소 확대 반대”

  • 송고 2023.10.30 06:00 | 수정 2023.10.30 06:41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휘발유 L당 11.5원·경유 4.8원↓...석유유통업계 “현실 외면한 알뜰주유소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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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양상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름값 약보합세 유지 전망”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1.5원 내린 L당 1763.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평균 1684.5원으로 전주 대비 4.8원 떨어졌다. 휘발유, 경유 모두 3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 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이달 둘째주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지상전 확대…“배럴당 250달러 전망”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33달러 상승한 85.54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55달러 상승한 90.48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9달러 하락한 8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전 우려 감소,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유럽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러 산유국들로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


이 전쟁이 사실상 지상전으로 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25일 이번 전쟁이 중동으로 확산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석유유통업계 “현실 외면한 알뜰주유소 확대 반대”

한편 정부가 국내 유류가격 안정화를 위해 알뜰주유소 확대 카드를 꺼냈으나 석유유통업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8일 “수도권 지역의 자영 알뜰주유소를 올해 안으로 1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수도권 지역의 알뜰주유소 확대는 경영난으로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는 석유유통시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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