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앞바다 기름 유출 6시간여 만에 방제 완료(종합)

손연우 기자 2021. 6. 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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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47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 흰여울 문화마을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출동한 가운데, 사고 6시간여 만인 낮 12시 12분께 해상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현장 조사결과 흰여울 마을 앞 해상과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유막이 발견, 이에 해경은 유출유의 해안 부착방지를 위해 펜스형 흡착재를 사용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통항선박 및 묘박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기름유출 행위선박을 색출·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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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까지 퍼져..유출 선박 추적 조사 중
출동한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부산해경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4일 오전 6시47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 흰여울 문화마을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출동한 가운데, 사고 6시간여 만인 낮 12시 12분께 해상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 7척, 해양환경공단 방제정 1척, 민간 방재정 1척 등 함정 9척을 동원해 방제조치를 진행했다.

해경에 따르면 유출된 기름은 인근 송도해수욕장까지 퍼졌으며 유출 범위는 너비 300m, 폭 50m로 파악됐다.

현장 조사결과 흰여울 마을 앞 해상과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유막이 발견, 이에 해경은 유출유의 해안 부착방지를 위해 펜스형 흡착재를 사용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기름은 경질유로 파악된 가운데, 남외항 묘박지(선박이 계류‧정박하는 장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통항선박 및 묘박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기름유출 행위선박을 색출·조사 중이다.

출동한 해경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부산해경제공)© 뉴스1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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