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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향동지구 내 상업용지 13필지와 주유소용지 2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119㎡~2,38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120~1,636만원 수준입니다.

준주거지역 대로변에 위치한 2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합니다.

중심지구에 위치한 11필지의 경우 건폐율 60%, 용적률 800%로 최대 15층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LH는 향후 고양선 향동역 신설이 예정되는 등 개발 호재가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유소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각각 1,376㎡, 1,747㎡이며,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1,057만원, 1,014만원입니다.

향동지구가 고양 지축·원흥·삼송지구와 서울 사이에 위치한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됩니다.

고양 향동지구는 전체 약 122만㎡, 수용인구 약 2만3,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며,서울 은평구 및 마포구 상암DMC와 인접합니다.

공급 일정은 6월 10일 LH 청약센터를 통한 입찰 및 개찰, 17~21일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하면 됩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