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경윳값 10주째 하락세…휘발윳값 보다 여전히 높아

유재규 기자 2023. 1.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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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경윳값이 10주째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휘발윳값 보다 높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6.16원 오른 1571.08원을 기록했다.

경윳값은 지난해 11월 3주차 이후부터 이달 4주차까지 하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휘발유 가격보다 높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월 4주차 기준 배럴당 83.4달러로 전주보다 0.7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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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500원대, 경유 1600원대…가격 차 점차 좁혀져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웃도는 수준이 리터당 최대 240원에서 약 100원까지 좁혀졌다. 2023.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경윳값이 10주째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휘발윳값 보다 높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6.16원 오른 1571.08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648.26원으로 전주보다 8.52원 하락했다.

도내 휘발윳값은 지난해 10월 4주차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달 1주차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1주차 1558.65원 → 2주차 1569.31원 → 3주차 1564.92원 → 4주차 1571.08원 등으로 한차례 소폭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윳값은 지난해 11월 3주차 이후부터 이달 4주차까지 하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휘발유 가격보다 높다.

2022년 11월 3주차 1889.72원 → 4주차 1879.30원 → 5주차 1859.26원 → 12월 1주차 1843.88원 → 2주차 1793.10원 → 3주차 1749.62원 → 4주차 1724.23원 → 2023년 1월 1주차 1714.48원 → 2주차 1687.55원 → 3주차 1656.78원 → 4주차 1648.26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월 4주차 기준 배럴당 83.4달러로 전주보다 0.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휘발유는 103.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4.0달러, 122.2달러를 기록한 경유는 전주대비 2.6달러 각각 올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월 4주차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가치하락, OPEC 현행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27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으로 각각 1655.67원, 1729.33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고양지역이 리터당 1543.46원, 1612.27원 등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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