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5% 하락..달러 강세 + 중국 원자재 규제

신기림 기자 입력 2021. 6. 18.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1달러(1.54%) 밀려 배럴당 71.0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1.31달러(1.76%) 급락해 배럴당 73.08달러로 체결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에 오른 달러가 유가에 하방압력을 계속해서 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유시추설비/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1달러(1.54%) 밀려 배럴당 71.0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1.31달러(1.76%) 급락해 배럴당 73.08달러로 체결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에 오른 달러가 유가에 하방압력을 계속해서 가했다. 장중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는 1% 가까이 급등해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원자재 시장 전반의 약세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이날 구리 선물은 거의 5% 가까이 밀렸고 팔라듐과 백금은 각각 11%, 7%씩 주저 앉았다. 연준의 조기긴축, 달러 강세와 더불어중국의 단속강화에 원자재 시장 전반이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