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 재유행 우려 속 급락..WTI 4.4%↓

강건택 입력 2020. 9. 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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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1.80달러) 떨어진 3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 전망이 어두워진 것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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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봉쇄 가능성 경고에 출렁..국제금값도 2.6%↓
미국 텍사스주의 원유 시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1.80달러) 떨어진 3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3.3%(1.44달러) 내린 41.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 전망이 어두워진 것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최악의 경우 하루 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봉쇄 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감염자 발생 곡선이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발표, 공급 증가 우려까지 낳았다.

국제 금값도 달러화 강세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51.50달러) 떨어진 1,9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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