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수요 증가 전망에 보합… WTI, 78.26달러

이남의 기자 2023. 11. 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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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보합세에 머물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석유 수요의 증가분은 하루 93만 배럴로 올해보다 둔화하겠지만 전체 수요는 하루 1억290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IEA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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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보합인 배럴당 7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 유가가 보합세에 머물렀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보합인 배럴당 7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유가는 3.41% 하락했다.

유가가 제자리 걸음을 걷는 배경은 수요 둔화 전망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11월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세계 제2경제 대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가 9월 하루 1천710만 배럴(bpd)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하루 240만 배럴의 증가분 중 180만 배럴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석유 수요의 증가분은 하루 93만 배럴로 올해보다 둔화하겠지만 전체 수요는 하루 1억290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IEA는 전망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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