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3개국 순방..'수소·수주·수출'

2022. 1. 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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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서는데요.

이번 순방은 중동과의 수소 등 미래에너지, 방산·건설 수주, 수출 증진에 중점을 둘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중동 3개국을 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관계자는 변화하는 중동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순방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탈 석유,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동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방산과 건설 수주, 수출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16일 UAE를 4년 만에 실무 방문합니다.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정부, 기업 간 수소 협력을 당부합니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선 부산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적극 펼칩니다.

17일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는 탄소중립과 클린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UAE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 간 기후변화, 우주·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첨단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어 18일 문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서 7년 만에 사우디를 방문합니다.

모하메드 왕세자와 공식회담, 오찬을 하고 수교 60주년인 양국 간 협력을 보건의료, 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19일에는 걸프협력회의 GCC 나예프 사무총장을 접견해 GCC와의 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 '비전2030'을 추진하며 우리나라와 신산업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수소 공급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19일 문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는 역대 2번째이자 16년 만에 이집트를 방문합니다.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 확대 정상회담하고 합의 문건 체결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첫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기업들과 미래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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