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트럭, 中서 기술혁신상 수상.."외국 업체 중 유일"

김우영 기자 2020. 9.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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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중국 수소 에너지 박람회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20일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5일 열린 '제5회 국제수소연료전지차 포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혁신상 2등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술혁싱상은 중국자동차공정학회와 국제수소연료전지협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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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중국 수소 에너지 박람회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20일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5일 열린 ‘제5회 국제수소연료전지차 포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혁신상 2등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술혁싱상은 중국자동차공정학회와 국제수소연료전지협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중국 내 수소에너지 전문가들이 수소에너지 부품, 소재, 설비 등의 기술혁신 정도와 전망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트럭이다. 이 수소트럭은 현대차의 대형 트럭 엑시언트를 개조한 것이다. 디젤 엔진과 변속기 대신 수소연료전지와 고압을 견딜 수 있는 수소 탱크, 그리고 전력공급 관리를 위한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넥쏘에 쓰였던 수소연료전지 2개가 탑재돼 총 190kW 출력을 낸다. 구동모터는 350kW 출력이지만, 마력으로 환산하면 최대 476마력(ps)에 달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0km이다. 수소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8~20분이다. 운전석이 있는 캡과 화물 적재 공간 사이에 7개의 대형 수소탱크를 장착해 약 32kg의 수소를 저장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입상한 외국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상해수소추진기술이 자동차용 연료전지 기술, 중국제일기차·둥펑기차 등은 상용차용 연료전지 기술 상용화로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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