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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그것도 도심 빌딩숲 한가운데 이런 수소충전소를 짓다니 훌륭하네요."

글로벌 수소전문가들이 세계 최초 국회충전소를 방문해 호평을 쏟아냈다. 25일 오전 9시 국제 수소협의체 격인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의 회원 20여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를 찾았다.

지난 2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32차 운영위원회 행사 일환이다. 현대차 수소전기버스를 타고 방문한 회원들은 대한민국 도심형 수소충전소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의 수소경제 확산 의지도 확인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IPHE는 2003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수소 연료 이니셔티브' 선언에 따라 국가 간 효과적인 수소 경제 조기 구현 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했다.

IPHE의 주요 활동으로는 △수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다자간 연구개발 △실증·상용화 협력 체계의 구성과 운영 △정책개발·표준화를 위한 포럼이 있다. 한국과 유럽연합(EU)·미국·일본을 포함한 20개국이 회원국으로 있으며 매년 2회 회의를 연다.

충전소 방문 직후 IPHE 멤버들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IPHE 국제 수소경제 포럼'(제3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최연우 과장 △IPHE 사무국 팀 칼슨 상임이사 △미국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 수소연료전지 국장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혁신부 코스마스 치테메 수소·에너지 국장 △네덜란드 인프라환경부 산하기관 라익스와터스타아트 윌코 피치터 수석정책어드바이저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 아담 무트빌 부국장이 각국의 수소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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