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국내 첫 선

좌승훈 입력 2019. 6. 24. 11:57 수정 2019. 6.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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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재사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인프라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자원순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면적 2457㎡에 지상 3층 2개동(공정동·연구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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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소식..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산업화 '속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전경. 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재사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인프라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자원순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 간 총 188억원이 투입됐다.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면적 2457㎡에 지상 3층 2개동(공정동·연구동)으로 구성됐다.

도는 연간 1500대의 전기차배터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장비를 올해 말까지 구축해 배터리 회수와 함께 배터리 상태별 활용분야 발굴과 안전성을 높여 전기차 배터리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북도, 현대자동차 등과 전기차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업무협약에 따라 차종별 폐배터리의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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