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으로 전년대비 6%p 향상

▲ESCO 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화에 성공한 석탄공사 탄광 설비.
▲ESCO 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화에 성공한 석탄공사 탄광 설비.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9일 ESCO 사업을 통해 지난해 정부할당량 대비 7만592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 전체 전력사용량의 25%인 압축기 효율을 개선하고 폐열회수시스템 구축을 통한 등유절감, 에너지지킴이 지정·관리 및 LED전등 공급 100% 달성 등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노력이 빚은 결과물이다.

석탄공사가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 7만5928톤은 전년 18% 감축에서 6%p 향상된 24%에 달한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연탄용 무연탄은 발전용 유연탄과 달리 온실가스를 심각하게 발생시키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우리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구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강화되는 정부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에 대응해 광산장비 효율화 등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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