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문제에 팔 걷었다

박영민 기자 입력 2021. 4.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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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한전과 에너지공단은 계통접속 관련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너지공단·태양광산업협회·풍력산업협회·태양광공사협회 등 유관기관들은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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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 운영..종합 대응방안도 마련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한전과 에너지공단은 계통접속 관련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신설하는 채널은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 활동의 일환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유관기관이 직접 듣고 속도감있는 해결책을 제공키 위한 소통창구로 운영한다.

애로사항 접수채널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 개설됐다. 전력계통 연계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업자가 직접 의견을 제시 가능하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한국전력공사 블로그

채널에 접수된 의견은 한전이 전달받아 관리한다.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양측은 내다봤다. 계통접속 애로 완화를 위한 종합 대응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계통용량 부족 문제는 지속적인 설비보강과 접속허용기준 상향을 통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8%였던 누적 계통 대기율은 2019년 42%, 지난해 21%에서 올해 2월 22%로 감소했다. 

그러나 2050 탄소중립 이행 선언과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 상향 조정,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 목표 등을 감안하면 아직도 충분한 계통 물량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너지공단·태양광산업협회·풍력산업협회·태양광공사협회 등 유관기관들은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을 운영 중이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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