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1000억원 호남 풍력발전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형욱 2019. 11.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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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은 최근 1000억원 규모 호남 풍력발전단지개발사업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건설)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남 지역 모처에 4.3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U151 9기(총 38.7㎿)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내에서 농업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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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발전·삼현시스템과 함께 개발 추진
유니슨이 한국중부발전·삼현시스템과 함께 개발을 추진하는 호남 풍력발전단지개발사업 프로젝트 조감도. 유니슨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은 최근 1000억원 규모 호남 풍력발전단지개발사업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건설)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남 지역 모처에 4.3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U151 9기(총 38.7㎿)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 주력 기종인 2.3㎿급 U113보다 업그레이드한 최신 모델이다. 호남 지역 모처 농업용지에 내년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유니슨은 한국전력(015760) 산하 발전 공기업 한국중부발전(주), (주)삼현시스템과 이곳을 공동 개발한다. 유니슨이 풍력기자재 공급을 비롯한 EPC 공급 일체를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이곳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관리하며 이곳에서 생산한 전기에 대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사들일 예정이다. 삼현시스템은 개발과 건설, 운영을 맡는다.

지역 주민이 일정 부분 지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상생을 꾀할 계획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내에서 농업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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