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하반기부터 태양광·전기차 시장확대 본격화 예상"

김동현 입력 2019. 6. 21.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B투자증권은 21일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분야와 전기차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수 있다며 태양광 분양에서는 한화케미칼(009830),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LG화학(051910)을 주목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희철 연구원은 태양광 분야 전망과 관련해 "블룸버그 전망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비중은 현재 2% 내외에서 오는 2050년에는 22%로 급증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ESS 필요성 커질 수 있어 올해부터 ESS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1일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분야와 전기차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수 있다며 태양광 분양에서는 한화케미칼(009830),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LG화학(051910)을 주목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희철 연구원은 태양광 분야 전망과 관련해 "블룸버그 전망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비중은 현재 2% 내외에서 오는 2050년에는 22%로 급증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ESS 필요성 커질 수 있어 올해부터 ESS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태양광은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수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향후 유럽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것"이라며 "중국은 7월부터 보조금 정책이 재개되는데 올해 하반기 태양광 설치량은 25~30GW 내외로 상반기 대비 급증할 전망이며 한화케미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 전망과 관련해서는 "오는 2040년 전세계 승용차 판매 대수 중 전기차 비중은 5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기버스의 대체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5년 이후에는 전기차(EV)가 내연기관차(ICE)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판매에서 중국 비중은 2025년 48% 내외에서 2040년에는 26%로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향후 가장 빠른 성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시장은 2020년 이후 미국을 넘어 전기차 2위 등극 후 2025년 이후 1위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아울러 "내년부터 유럽 중심으로 시장이 본격 확대되면서 EV배터리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며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주 규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LG화학의 경우 기존 완성차 뿐 만 아니라 폭 스바겐 공급이 가장 먼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EV배터리 매출 급증 및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