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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40i·기아 모하비 등 24개 차종 7만5348대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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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40i·기아 모하비 등 24개 차종 7만5348대 제작결함 리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0.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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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모하비 2만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브래킷 접착 불량으로 커튼 에어백 전개 시 브래킷이 이탈할 위험이 있어 11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에비에이터 등 3개 차종 2만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카메라 불량으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 에비에이터는 10월 26일, 포드 익스플로러는 11월 17일부터, 링컨 코세어는 12월 8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현대차 파비스 등 3개 차종 1만6967대는 발전기(알터네이터) 제조 불량으로 고장 시 충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11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740i 등 13개 차종 5122대는 운전자지원 첨단조향장치의 접지 불량으로 장치 작동 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10월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 타이칸 970대는 고전압배터리에 습기가 유입돼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11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GLC 220 d 4MATIC 등 3개 차종 194대는 견인고리 홀의 제조불량으로 견인고리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있어 10월 27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현재 보유한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한 뒤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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