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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美서 수소전기 ‘CR-V’ 2024년부터 생산

혼다, 美서 수소전기 ‘CR-V’ 2024년부터 생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12.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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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미국에서 2024년부터 수소전기 ‘CR-V’를 생산한다.

혼다는 미국 오하이오주 메리스빌에 있는 ‘성능 제조 센터(PMC)‘에서 완전히 새로운 CR-V 크로스오버를 기반으로 한 신규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2024년 선보일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게리 로빈슨(Gary Robinson) 혼다 북미법인 부사장은 “혼다는 미국에서 배터리 EV를 생산하려는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운송 미래의 일부로서 큰 잠재력을 더 탐구하기 위해 미국에서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의 소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PMC는 아큐라 고성능 NSX 슈퍼카, MDX의 PMC 에디션 버전, 성능 개발 경주용 자동차 등이 생산된 곳이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흥미로운 사항은 수소 연료를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내 주행에 충분한 범위를 제공하는 온보드 배터리 충전을 위해 EV와 같은 플러그 충전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처럼 느껴지는데 보조 동력원이 가솔린 엔진이 아닌 수소 동력이 되는 셈이다.

혼다는 2024년 출시가 가까워지면 해당 모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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