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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3천만원대 출시... "수입차 대중화 가속"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3천만원대 출시... "수입차 대중화 가속"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7.22 15:21
  • 수정 2021.07.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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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아직 엔진 자동차에 대한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

전기차가 주목받는 시대이긴 하지만 향후 10년간은 과도하게 비싼 가격과 충전소 부재로 친환경 디젤이나 휘발유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폭스바겐 미디어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신형 티구안을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

티구안은 글로벌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SUV로 국내시장에는 2008년 첫 등장, 이후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신형 티구안은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로워진 폭스바겐 SUV 아이덴티티를 적용,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인 IQ.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차량 가격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신규 3A 전략에 따라 가격 재조정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형 티구안의 권장 소비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3천만원 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든 신형 티구안 구매 고객에게는 금리가 높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구매 시 5%, 현금 구매 시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5년/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과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라인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인에도 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돼 총 4개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티구안은 가격은 4005만7000원~4646만6000원이며 오는 7월 말부터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최근 소형 SUV 티록 가격 대폭 할인으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무려 22%까지 폭탄할인을 진행해 많은 젊은 고객들이 몰렸었다. 수입차도 3천만원 보다 크게 넘어설 필요없다는 모토로 최근 스포티지, 투싼 등에 대응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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