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 전기차는 2018년 12월 기준 25대에서 7월 12일 현재 291대로 2년7개월 여 만에 1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칠곡지역 노후경유차는 2018년 12월 기준 9049대에서 7월12일 현재 5698대로 3351대나 감소했다. 노후경유차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매년 2~3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 칠곡군은 조기폐차한 노후경유차 1100여대에 대해 올해 총 2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기폐차하는 노후경유차의 경우 총중량 3.5톤 이하는 최대 300만원까지, 소상공인·영업용차량은 최대 6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신규로 설치된 가산산성 공용주차장 충전기는 이달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경우 급속충전은 30~40분이, 완속충전은 4~5시간이 걸린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앞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차량’이 되려면 360㎏에 달하는 20볼트 배터리 무게를 줄이는 차량 경량화와 함께 배터리 충전시간은 줄이고 배터리 수명과 주행거리는 대폭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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