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 일주일간 신차 생산중단, 반도체 부족 탓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6-14 12:0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일주일 동안 멈춘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 일주일간 신차 생산중단, 반도체 부족 탓
▲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전경.

신차 생산은 멈추지만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으로 보내는 엔진 등은 지속 생산한다.

로버트 번즈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대변인은 미국 현지언론 WSFA 인터뷰에서 “차량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일부 공장가동을 중단한다”며 “앨라배마 노동부와 협력해 노동자들에게 실업급여 등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1일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신차 생산라인을 다시 돌리지만 26일부터 약 2주 동안 또 다시 가동을 멈춘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미국의 대표적 연휴인 독립기념일(7월4일)을 맞아 26일부터 7월11일까지 연례 공장 정기점검을 시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