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O "전기차 아닌 자율주행차가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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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 허버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아닌 자율주행차가 게임체인저(국면전환자)"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독일국제오토쇼'(IAA)를 개막을 앞두고 뮌헨에서 "자율주행은 예전과 달리 우리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디스 CEO는 테슬라를 추월해 2025년까지 폭스바겐을 세계 최대 전기 자동차 판매자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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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 허버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아닌 자율주행차가 게임체인저(국면전환자)"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독일국제오토쇼'(IAA)를 개막을 앞두고 뮌헨에서 "자율주행은 예전과 달리 우리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은 비교적 쉬웠다고 했다.
이어 "실제 게임체인저는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이라고 덧붙였다.
디스 CEO의 발언은 유럽위원회가 지난 7월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신체 판매를 사실상 금지할 것은 제안하는 등 환경적 압력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그린피스와 독일 환경 관련 NGO는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스 CEO는 테슬라를 추월해 2025년까지 폭스바겐을 세계 최대 전기 자동차 판매자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폭스바겐이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량 자회사인 웨이모의 경쟁사인 스타트업 아르고 AI를 인수한것도 자율주행차량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그룹의 미래 핵산업의 축으로 삼은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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