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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내 차 시세조회' 서비스에 이어 중고차를 조회한 가격에 바로 팔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다이렉트 오토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내 차의 현재 시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년, 2년, 3년 뒤의 예상 시세도 알 수 있다. 조회된 가격 그대로 팔고 싶다면 '바로 판매'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팔기를 원하면 '판매 대행'을 선택하면 된다.

일련의 과정을 대행업체가 알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고객은 중고차 딜러와 직접 협상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별도의 판매대행 수수료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판매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시장 사용료와 성능점검료 등은 고객이 내야 한다.

삼성카드는 다이렉트 오토 런칭 3주년을 기념해 7월 말까지 한도 조회 시 경품 증정, 할부 이용 시 최대 30만원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다이렉트 오토'와 '내 차 시세 조회' 등 온라인 기반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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